한밤중에~ 목이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2017-01-02 고은 미래 편집부 2937

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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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얼근하게 취해서 도둑 고양이마냥 살금거려 들와서는....

어린딸과 와입이 깨지 않게 조심스레 침대에 몸을 눕히고는 골아 떨어졌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나이 인지라 몇시간 지나지 않아 뇨의를 느끼고는

또 비염으로 인해서 입으로 숨을 쉬다 보니 목이 너무 말라서 눈이 떠졌다.


탄산은 몸에 나쁘니까.... 물을 마실까?? 주스를 마실까??

하면서 냉장고 문을 열어 보니 얼마전에 제주도에서 올라온 귤이 딱 있는거다.


옳거니  하고 귤을 딱 집어들고 껍질을 벗기는 순간...........................................



늙었다.


귤이 늙어 있었다.


처음에 우리 집에 도착 했을 때는 탱탱하고 물기가 촉촉하고 상큼 했던 귤이......................

이제는 늙어서 껍질이 얇아져 있고 물기도 별로 없고..... 질긴 섬유질만 남아 있는듯 했다.


서글퍼 졌다.

내 피부도 이렇게 늙어 가고 있구나.....\

이렇게 물기도 없어지고 탄력도 떨어지고 얇아지고 약해지고 쉽게 붉어지고 등등등....


2016년 12월 어느 늦은밤.... 숙취에 시달리며 식탁에 앉아.....




겨울철이 되면 건조증이 심해집니다.

건조증은 정강이에서 호발하며... 사실 몸 어디든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건조증은 결국 우리 피부의 수분과 직결되는 문제 입니다.


우리의 피부는 젊은때는 수분을 담는 그릇도 크고 입구도 넓어서 수분을 보관하기가 수월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수분을 담는 그릇도 작아지고 입구도 좁아지게 되어서 점점 메마르게 됩니다. .

( 블로그 페이스북.... 뭐 어쩌고를 해본적이 없어서 사진 올리는 이렇습니다. 걍 이미지만 생각하세요)

따라서 젊은시절과 달리 나이가 들면 들수록 수분을 의식적으로 혹은 강제적으로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하루 2리터의 수분을 섭취 하셔야 합니다.--2리터의 맥주를 마시면 안되냐 하는 제 주변의 지인이 있었는데요.... 그러면 에구에구.... 큰일납니다 알콜 자체가 이뇨 작용이 있어서 아무리 맥주를 많이 먹어도 소변으로 더 나가게 됩니다. 오직 순수한 수분만 섭취해야 합니다.


2.높은 실내온도, 잦은 샤워 지나친 흡연 커피  등등.... 생활 습관에서 건조증을 유발 할 수 있는것들을 없애야 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하는데도... 얼굴이 너무 건조하고 내 피부는 점점 늙어가고...

이럴때는 병 의원에서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수액을 맞으시는 방법부터

촉촉 탱탱 피부관리

또 자기 질량의 수십배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물광)주사까지....


가까운 고은미래를 가 보시면

당신의 수분을 책임지는

멋진 쌤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